일본유학, 궁금해? - 일본유학에 관한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장점편

Posted by 젠지니어
2017. 7. 9. 01:11 일본유학




"일본유학을 준비 중인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일본유학에 관해 더 알고싶어요!"

"일본유학.. 가도 되나요..? 지진이나 방사능이라던가.. 위험하지 않나요?"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이름하여..



~일본유학의 장점과 단점, 메리트와 디메리트! 장점편~


먼저 제 소개를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일본유학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점부터 쭉 ~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유학길에 오른다.. 그러나 서울에서 도쿄까지는 비행기 타고 고작 2시간 ! 너무나 가까운 거리.


보통 해외 유학!! 하면 떠오르는 것..

이제 집을 떠나 홀홀단신으로 몇 달 동안 가족을 못 볼 생각에..

눈물겨운 유학길에 오르며 공항에서 눈물을 훔치고 부모님과 작별인사를 하고 비행기를 탑니다.


그러나!! 

2시간만에 도착해버리는 싱거운(?) 유학길은 어찌보면 굉장히 메리트 입니다.


요즘엔 저가항공사들도 많아져서 메이저 항공사급도 왕복 30만원 정도면 충분히 비행기 표를 구할 수 있는데요. 


방학때마다, 혹은 주말에 귀국해서 지친 유학 생활의 심신의 안정을 찾고 오는 선후배들이 참 많습니다.

또 피치 못해 귀국해야되는 일이 생겼을 때 ! 바로 집으로 달려갈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입니다.


저렴한 가격, 맘만 먹으면 금요일 저녁 비행기 끊고 주말에 2박3일로 왕복 할 수 있거든요!


심지어 부산에서 규슈쪽으로 유학을 가시는 분들은.. 부산-서울 거리보다 부산-후쿠오카 거리가 더 가깝다는.. 


정리하자면 가까운 거리로 인해 언제든지 마이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장점 2 .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에 두 번 놀랍니다.


"일본하면 뭔가 굉장히 비싼 물가에 택시요금이 7천원이라 그러지 않나.. 유학할 때 큰 메리트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되실 겁니다.. 


그러나.. !


최근에 일본 오셨던 분 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특히 생활하게 되면 더 체감됩니다.


사실 제가 처음 왔던 2010년에는 환율이 100엔당 1500원, 1600원 이상... 하던 때여서..

부모님께 송금받고 나면 남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물가는 정말 일본이 한국의 1.5~2배정도로 체감되었습니다.

점심때는 맥도날드에서 눈물젖은 100엔 햄버거로 (통칭 100円マック - 100엔  이라고도 부릅니다.) 끼니를 대신하는

그런 가난한 유학생을 꽤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일본은 장기 디플레로 물가가 거의 오르지 않는 반면에,

한국의 물가는 정말 기하급수 적으로 올라서 제가 반년에 한 번씩 갈때마다 깜짝깜짝 놀랠 지경입니다;;


지금 물가는 사실 거의 같다고 봐도 되구요. 오히려 외식 물가는 일본이 더 싸다고 느껴질 정도 입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아직 한국이 더 싼 것 같습니다.)




또, 장기적인 아베노믹스의 엔저정책으로 인해 현재 (2017년 7월 기준) 100엔에 1013원이라는 놀라운 수준의 환율 덕분에

일본으로 유학오는 유학생들에게는 정말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의 엔저정책은 아마 몇년은 더 지속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 경제가 급속히 나빠지지 않는 이상, 환율 메리트는 앞으로도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지방에서 사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한 메리트가 될 수도 있는데,

예시를 하나 들어보자면,

지방에서 대학을 갈때 서울로 간다고 하면, 혼자 살게 될텐데 그 때 드는 비용이나,

일본으로 유학을 와서 혼자사는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거나, 잘 만하면 더 절약?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유학생활을 할 수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장점 3 . 언제적 일본이야~? 가 아닙니다 . 세계경제규모 4위의 선진국에서 배우는 선진 문화 !


아시다시피 일본은 버블경제(バブル経済)라는 화려한 전성기 후 내리막 길을 걸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 비하면 정말 눈물나올 정도로 많이 침체 되었던 일본이지만, 지금은 또 상황이 다릅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에 와서 느끼고 가는 것은, 

친절하다, 섬세하다, 예의가 바르다, 깨끗하다,,, 등등

선진국으로써의 모범사례가 종종 되는 일본입니다.


유학이라고 하면 꼭 영어권에 가셔야 되는 법은 없습니다. 

선진국에서 선진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물론 영어를 배우시고 싶으시면 얘기가 다르겠지만요.. ㅎㅎ)



장점 4 . 구직자 대비 구인비율 1대 1.5!!  대졸 평균 취업률 98퍼센트! 이게 나라냐..?



일본은 현재 아이를 적게 낳는 소자화 (少子化) 현상과 경기 활성화로 인해 구직대비 구인비율이 약 1.5배나 됩니다.

즉 100명의 취준생이 있으면 기업에서는 150명정도를 원한다는 것이죠.. !!


요즘 한창 화재죠.. 대졸 평균 취업률 98퍼센트.. !! 한국에 사시는 여러분들.. 상상이 가시나요? ... ㅎㅎ


물론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구요.. 유학생들은 이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그러나 외국인을 채용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있고. 

한국인들은 대부분 일본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다른 외국인보다 취업하기도 훨씬 용이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취업편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5 . 문화.... 문화.... 문화.... Japanese Culture는 누구나 빠져든다.



일본하면 빠질 수 없는 것,, 일본문화입니다.


아니메(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음악,, 등등 일본은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문화 선진국 입니다.

또 전통을 중시하는 일본에서는 기모노, 유카타, 온천,, 등등 전통문화도 충실합니다.


나에겐 약간이라도 오타쿠의 기가 존재한다... 하시는 분들에겐 천국입니다.

또 나에겐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아! 하시는 분들이라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일본문화.


여행이 아니라 실제로 유학하게 되면 더 많이 ~ 더 깊게 ~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지금까지 일본유학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쓸 수 있는건 이 정도 인것 같구요. 더 생각이 나면 추가 정리해보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남겨주시거나 방명록에도 남겨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한으로 답변하겠습니다.



다음 편은 단점편! 입니다. 단점편도 기대해주시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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