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80년대노래 ② 마쯔다 세이코 Pearl-White Eve (松田聖子) 가사, 라이브영상

Posted by 젠지니어
2017. 9. 3. 09:41 일본노래



안녕하세요 젠지니어입니다 :)



오늘 아침에 일어나 집 앞에서 커피 한 잔 하는데 

날씨가 정말 선선해서 가을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기분 좋습니다 :)



가을! 하니깐 부쩍 할로윈과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오는것 같네요.


저에게는 크리스마스 하면 또 떠오르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의 Pearl-White Eve 란 곡입니다.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이고, 겨울이 되면 꼭꼭 챙겨듣게 되는 명곡입니다.


이 쯤에서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버블세대와는 거리가 먼 나이입니다.

인터넷과 친숙한 세대지만 감성은 굉장히 아날로그 입니다.

핸드폰은 전화 인터넷보고 메세지하는 정도로 밖에 이용하지 않습니다.

전역하고 일본와서 4년전에 구입한 다 낡아빠진 갤럭시 s4를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실제로 액정도 다 깨지고 너무 낡아서 이제 바꿔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ㅠㅠ)





저는 마쯔다 세이코가 한창 활동 할 때인 80년대에는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80년대, 즉 버블시대는 저에게는 꿈만같은 시대입니다.


프랑스어로 벨에포크 (La Belle Époque) , 역하면 황금시대라고나 할까요.. 

일본 버블시절은 정말 누구나가 잘살던 시절이었습니다.

일본의 벨에포크 황금시절이었습니다.

대학생이 차없으면 데이트도 못하는 시절이었으니깐 말이죠.. ㅎㅎ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그 시절에 청춘을 보내보고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런 80년대 황금시대, 버블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바로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 입니다.

얼마전에 나카모리 아키나(中森明菜)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일본80년대노래 ① 나카모리 아키나 - 세컨드 러브(中森明菜 - セカンド・ラブ) 가사, 라이브영상


그 나카모리 아키나(中森明菜)와 쌍벽을 이뤘던, 

아니 제 기준으로는 더 유명했던 아이돌이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입니다.


나카모리 아키나(中森明菜)는 처음엔 아이돌로 등장했다가

자신만의 음색을 잘 찾아내서 음악적으로 훌륭하게 성장했었다면,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는 그냥 아이돌입니다. 

아이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노래도 잘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노래 못하면 아이돌도 못했으니깐 말이죠.


80년대 버블시대 아이돌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사생활도 안좋고 말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것도 정말 그 시절의 힘인것 같습니다.



그럼 그 때를 회상하면서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의 Pearl-White Eve, 감상해보겠습니다.










松田聖子 Pearl-White Eve  가사

마쯔다세이코  Pearl-White Eve  가사


作詞:松本 陸

작사 : 마쯔모토 오카

作曲:大江 千里

작곡 : 오오에 센리



赤(あか)いキャンドルが 燃(も)えつきるまで

빨간 촛불이  다 타버릴 때까지

抱(だ)きしめて 折(お)れるほど

꼭 안아줘  부러질만큼


誰(だれ)も愛(あい)さない そう決(き)めたのに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거라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もう誓(ちか)いを 破(やぶ)ってる

벌써 맹세를  져버리고 있어


真珠(しんじゅ)の雪(ゆき)を 

진주색의  눈으로

リングにして 指(ゆび)に飾(かざ)って

반지를 만들어  손가락에 장식하고

今夜(こんや)私(わたし)は あなたのものよ

오늘 밤 나는  당신의 것이에요

素顔(すがお)のままで 粉雪(こなゆき)の夜(イブ)

있는 그대로의 나로  눈 흩날리는 밤(이브)



暖炉(だんろ)の炎(ほのお)が 消(き)えそうだから

난로의 불꽃이  꺼져버릴 것 같으니깐

あたためて 身体(からだ)ごと

따뜻하게 해줘  온 몸으로


不幸(ふこう)な恋(こい)なら 前(まえ)にしたけど 

불행한 사랑이라면  전에도 해봤지만

もう一度(いちど) 信(しん)じたい

한번 만 더  믿어보고 싶어


氷(こおり)の張(は)った 

얼음이  깔린

池(いけ)の上(うえ)を 歩(ある)くようだわ

호수위를  걷는 것 같애

勇気(ゆうき)を出(だ)して あなたの胸(むね)に

용기를 내서  당신의 가슴에

飛(と)びこみたいの 粉雪(こなゆき)の夜(イブ)

뛰어들어 푹 안기고 싶어  눈 흩날리는 밤(이브)



心(こころ)を見(み)えない 糸(いと)で結(むす)んで

마음을 보이지 않는  끈으로 묶어서

永遠(えいえん)に そばにいて

영원히  곁에 있어줘


かたく閉(と)ざした 貝(かい)のように 

입을 꼭 다문  조개 같이

生(い)きて来(き)たけど

살아 왔었는데

今夜(こんや)私(わたし)は あなたのものよ

오늘 밤 나는  당신의 것이에요

両手(りょうて)を広(ひろ)げて 粉雪(こなゆき)の夜(イブ)

양 손을 확 벌려서  눈 흩날리는 밤(이브)



目覚(めざ)める頃(ころ)は プラチナの朝(あさ)

눈 뜰 때 쯤이면  플라티나(은백색)의 아침

汚(けが)れひとつない 世界(せかい)

더러운 것 한 점 없는  세계


真珠(しんじゅ)の雪(ゆき)を 

진주색의 눈으로

リングにして 指(ゆび)に飾(かざ)って

반지를 만들어  손가락에 장식하고

ピンクのパジャマ リボンほどいて

핑크색의 파자마  리본을 풀러 당겨서

それが私(わたし)の贈(おく)りものなの

그게 내  선물이에요


壁(かべ)のスキーの 雪(ゆき)が溶(と)けて 

스키장의  눈이 녹아서

滑(すべ)り落(お)ちてく

미끄러져  떨어져가네

今夜(こんや)私(わたし)は あなたのものよ

오늘 밤 나는  당신의 것이에요

生(う)まれたままで 粉雪(こなゆき)の夜(イブ)

태어난 그대로  눈 흩날리는 밤(이브)






노래 잘 부른 영상이 없어서 이 영상으로 올립니다.. 처음에 음정이 매우 불안정 하네요


그러나 금방 바로잡습니다 :)


Pearl-White Eve는 진주색의 밤이란 뜻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진주색의 밤, 즉 눈이내리고 바닥에 비춰 은백색으로 빛나는 밤에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마쯔다 세이코(松田聖子)의 Pearl-White Eve는 

1987년 11월 6일날 발매된 곡이고, 주간 오리콘 차트 1위 경력이 있습니다.



벌써 9월입니다. 11월까지는 2달남짓 남았네요.

9월이 되니 거짓말 같이 가을 같은 날씨가 찾아왔네요. 

2017년도 이제 4개월 남았습니다.



2017년 남은 4개월도 무사히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젠지니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