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일본 상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연봉 1400만엔의 세계 (업계연구#1)

#일본상사 #연봉1억원 #일본취업

안녕하세요 젠지니어입니다.

오늘은 일본 상사에 대해 집중 분석 해보겠습니다.

일본 5대 종합상사 미쯔비시상사, 미쯔이물산,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 이토츄상사가 절대 망하지 않을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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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젠지니어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신의 직장이라고도 불리는 상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저도 일하면서 상사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실제로 제 직장에서 일하다가 상사로 전직하신 분도 많으시고,

그만큼 대우도 좋은 곳이 상사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상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먼저 상사란 도대체 무엇인가?

상사(商社) 일본어로는 쇼샤라고 합니다. 흔히 회사 이름 뒤에 무슨무슨 (商事)쇼지,

무슨무슨 붓산(物産)이 붙는게 상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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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사의 역할은

물건, 혹은 자원을 상류에서 하류로 혹은 A에서 B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게 상사입니다.

 

예를 한 번들어볼께요

자동차를 예를 한번 들어봅시다.

자동차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하죠?

철판이 필요하죠.

그럼 이 철판을 자동차 회사에서 필요로 할 때

상사한테 부탁합니다. 철판이 몇 톤정도 필요 하다

그럼 상사는 철판 만드는 회사에 연락해서 철판을 주문해서 기일 내에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상사가 개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얼핏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일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안에 엄청난 규모의 자본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 상사의 역할이 전 사회 전반에 걸쳐서 뻗어있고, 굉장히 넓고 깊숙히 침투해 있습니다.

 

한마디로 치면 상사의 제국입니다.

 

제가 왜 그런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그 전에 그럼 일본 상사에 취업하면 연봉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상사라하면 크게 종합상사(総合商社)와 전문상사(専門商社)의 두가지로 나뉩니다.

 

종합상사는 말 그대로 다 하는거, 업종에 가리지 않고 취급을 하는게 종합상사이고,

전문상사는 이 분야, 예를들면 아까 자동차 철판에 관해서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게 전문상사입니다.

 

보통 대기업상사(大手商社)라 하면 대표적인 5대 종합상사가 있습니다.

 

미쯔비시상사, 미쯔이물산, 스미토모상사, 이토츄상사, 마루베니

이 5대 상사는 평균연봉이 1200만엔 이상으로 가장 많은 미쯔비시상사, 미쯔이물산은 1400만엔 이상 되기로 유명합니다.

 

일본에서 상사에 들어갔다 하면, 그냥 그 사람 인생은 앞으로 활짝… 그냥 활짝 핀거나 다름 없습니다.

일본 여성이 결혼 하고 싶은 남성 순위에 의사와 같이 1~2순위에 항상 드는게 상사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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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만큼 경쟁률도 쎄고,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제 주변에도 들어간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 같은 외국인이 들어간다고 해도, 워낙 쟁쟁한 일본인들도 많기 때문에 승진의 문턱은 굉장히 좁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던 상사는 일본에서 꿈의 직장, 신의 직장으로 불리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 그럼 도대체 단순히 물건 전달만 하면서 왜 이 상사는 돈을 그렇게 잘 벌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건 상사의 역할에 대해 굉장히 과소평가한 말이고 실제 상사의 힘은 엄청납니다.

 

자 그럼 일본에서 가장 큰 상사인 미쯔비시 상사를 예를들어 알아보겠습니다.

 

이게 미쯔비시 상사의 건물 앞입니다.

 

제가 도쿄역의 마루노우치 빌딩가를 참 좋아합니다.

미쯔비시상사는 이 마루노우치 중심부에 떡하니 건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이 마루노우치에 빌딩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절대 안 망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 그럼 시가총액을 한 번 봅시다.

4.95조엔 한국돈으로 약 50조원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50조원 되는 규모의 회사는 SK하이닉스가 55조원으로 약간 더 높네요.

이 정도 규모의 회사가 바로 미쯔비시 상사입니다.

그런데 이 미쯔비시 상사는 미쯔비시 상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구 미쯔비시 재벌계열의 그룹회사 중 하나입니다.

미쯔비시 그룹회사는 현재 총 626개사가 있고 이 중의 하나가 미쯔비시 상사입니다.

 

이 그룹회사는 그 존재만으로도 거대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까 처음에 상사의 정의에 대해서 말씀 드렸죠.

상사는 물건을 옆에서 옆으로, 상류에서 하류로 전달한다는 것 기억나시나요.

 

그런데 이 미쯔비시 상사는 거의 모든 업종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미쯔비시 상사가 취급하는 업종들을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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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있습니다.

거의 전 산업 전반에 걸쳐서 걸터있습니다.

 

아까 자동차를 다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선 철판이 필요합니다.

철판을 만들기 위해선 원료가 되는 철이 필요하죠.

 

이 철을 가지고 오는 회사가 미쯔비시그룹 소유입니다.

또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도 미쯔비시 소유입니다.

그럼 철판만드는 회사는?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 있나요? 어차피 자기네들을 통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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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판매처가 필요하죠? 이걸 판매하는 판매처도 미쯔비시 소유입니다.

또 수출도 하잖아요. 수출을 하기위해선 배로 실어서 가야되는데

이 배를 가지고 있는 해운회사도 미쯔비시 소유입니다.

 

또 자동차 움직이려면, 기름필요하죠?

이 기름 가져와서 판매하는 회사도 미쯔비시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 모든걸 하려면 뭐가 필요하죠?

 

바로 머니! 돈이죠. 그 돈을 만들어내는 은행도 미쯔비시 겁니다.

 

 

뭐 이 정도면 설명이 더 필요한가 싶은데요…

 

그래서 제가 직접, 오늘 날씨도 좋아서 나가보아서 과연 미쯔비시 카르텔은 어디까지 침투해 있나 저희 동네의 미쯔비시 관련 회사들을 직접 발로 뛰어서 조사해보았습니다.

 

이건 제가 2편에서 다루도록 할 테니 2편도 이어서 꼭 봐주세요~!

 

이상 젠지니어였습니다 2편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