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응] 일본 PAC-3 요격미사일 배치 완료, 한국은 사드 환경영향평가?

Posted by 젠지니어
2017. 8. 13. 05:14 일본시사

안녕하세요 젠지니어입니다.



오늘 새벽(8월 12일), 일본이 북한이 괌을 향해 화성 12형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시,

일본 영공을 통과된다고 예고 되어 있던 지역인,


에히메현(愛媛県), 히로시마현(広島県), 고치현(高知県), 시마네현(島根県)

각 육군자위대주둔지(陸軍自衛隊駐屯地)에 패트리어트 3 요격 미사일(PAC-3)을 전격 배치했습니다.




만약 북한의 미사일이 궤도를 이탈해 일본영토 쪽을 향할 때의 예비조치로써 

그렇게 된다면 패트리어트 3 미사일로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침으로 결정났습니다.


북한이 괌을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한지 이틀만에 이뤄진 조치로써,

일본이 얼마나 북한의 동향에 일일이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7월29일 새벽 북한이 ICBM을 발사한다고 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THAAD)4기를 즉각 임시 배치하기로 해놓고 아직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있습니다.


사드 환경영향 평가라는 하나마나한 측정을 하기 위해 헬리콥터까지 동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준치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연하죠, 그럼 우리 일상생활에서 전자레인지도 돌리면 안 되고 핸드폰도 만지면 안되니깐 말입니다.


근데 아직 끝난게 아니더군요.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또 해야한답니다..


심지어 미 육군 사령관이 와서 미군 장병이 사드 반대하는 성주시민들을 찍어 올린것에 관해 사과까지 하였습니다.




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새벽(8월12일) 중국 시진핑(習近平)주석과 전화회담을 가졌습니다.


전화회담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즉각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깐 너무 황당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주석과 전화회담을 가진 뒤, 

언론에서는 마치 중국이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처럼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입장은 더욱 더 기가막힙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오늘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양국(미국과 중국)의 정상통화가 최고조의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문제해결의 새로운 국면으로 이행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고 심지어 서면으로 제출했습니다.


아직도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미련을 못 버렸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더 기가막힌 소리를 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와 북한의 계속된 도발로 인한 

긴장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평가한다."


뭐라구요???????? 

이게, 과연 미국과 동맹국이고 이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한국이 할 소리라고 생각되십니까?






이역만리 떨어진 유럽에서도 전쟁위기가 직면해 있다고 판단해 긴급 안보리 회의를 소집하고 

프랑스는 북한과 미국을 중재 한다고 까지 나섰습니다.


호주는 북한과 미국이 전쟁위기에 직면하게 되면 미국의 동맹국으로써 군대를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뭘 평가한다구요? 



한국이 지금 미국하고 중국이 전화하는 걸 평가하는 입장입니까?



마치 남 얘기 하듯이 본인 일은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저 태도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누구의 말입니까?


저는 저 뉴스를 접하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트럼프가 중국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것 자체로써 완벽한 코리아패싱이 이뤄진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청와대가 불난집에 기름붓는 격의 발언을 한 겁니다.

 


그러면서 한국 뉴스에서는 마치 중국이 북한문제를 해결해 줄 것인 마냥 떠들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요... 

이제 북한문제에 관련한 한국의 개입은 생각조차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미국 현지시각 8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미국은 자신의 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북한이 어떠한 도발행위를 한다면, 바로 그 행위를 후회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이 현 상황에 굉장히 안심하고 있는 듯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 질문에,


자신의 생각에는 미국이라는 강력한 동맹이 있을거니깐, 

한국이 안심하고 있을 것이라고, 또한 일본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기뻐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트럼프와 시진핑의 통화에서 시진핑이 북한 문제 해결의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이번 달 21일부터 10일간 예정되어 있는 한미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을 포함한

앞으로의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하라는 제안입니다.


그러면 북핵문제와 미사일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얘기는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라는 말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청와대의 서면 브리핑은 이런 중국의 제안에 찬성한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앞으로의 나라의 운명이 참으로 걱정됩니다.


이상 젠지니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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