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오기 좋은 나라 일본.

Posted by 젠지니어
2017. 7. 21. 01:38 일본유학

오늘은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날이다.

참..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일본에 온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한국에 있었으면 난 지금쯤 무얼하고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난 원래 경쟁심도 없고, 승부욕도 별로 없다. 


공부도 할 땐 하지만, 안 할때는 또 엄청 늘어진다.

숙제를 전 날까지 미뤘다가 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한국에 있었으면, 지금쯤 그냥 그저그런 대학에 진학해, 

남들과 다르지 않은 매우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다.





대한민국의 현주소 -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는 아직도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

그 때에 연이 닿아 있는 친구들은 현재 7명정도.


중학교 때 친구들은 2명 빼고는 대부분 연락이 끊겼다.

내가 사교성이 많이 없기도 하고, 일본에 와 있다보니 멀리 떨어져 있어 자연스레 연락이 없어졌다.





고등학교 친구들 대부분은 현재 미래가 불투명하다. 


7명 중 4명은 아직 대학에 다니고 있다. 

현재 내 나이가 현역으로 따지면 이미 작년에 대학을 졸업 했어야 하는 나이이다.


1명은 대학을 가지 않고 중소기업에 취직해 현재도 일하고 있고, 

1명은 대학 졸업 후 유럽으로 유학을 갔다가 현재 모 기업에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또 1명은 ROTC전역 후 현재 행정고시 준비중이다.



이게 현재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 주소인 것 같다.


뉴스기사에서 보는 실업률보다 실질 실업률이 현저히 높은게 실상인 것 같다.


저 중에 취업자가 얼마나 있을까..?



따져보면 중소기업에 다니는 친구 1명 뿐인 것 같다.

근데 이 친구는 현재 월 200벌기도 너무 힘들다고 얘기한다.

날마다 야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월 250을 벌어도 50은 세금으로 나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200만원을 벌기는 너무 힘들다고 한다.


타이밍 -


친구들은 내가 부럽다고 한다. 취업률 98퍼센트의 일본에 와있으니 취업걱정도 없고, 잘 될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일본으로 오라고 얘기했더니, 그건 또 머뭇거린다.

하긴, 쉽진 않을 것이다. 이제와서 새롭게 시작하려니, 너무 늦었다 생각하는 것이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두 번 다시 오지 못하는 기회들도 있다.


사람에겐 누구나 기회가 오고 그때마다 그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 것 같다.


물론 그 기회의 형평성이나 균등함은 없다. 누구에겐 큰 기회가 올 것이고 작은 기회가 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면에서 일본 유학은 크고 작은 기회의 연속인 것 같다.

나 같은 평범한 사람도 일본에서 성공의 기회를 잡는다.


왜 그럴까?


정답은 타이밍인 것 같다.



일본에 온 걸 후회한 적도 있었다. 미국 유학을 갈 껄 그랬나, 다른 나라 유학은 어땠을까.


하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일본유학만한 선택이 없다. 나 같은 사람도 공부시켜주고, 질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줬다.


미국은 유학생들이 너무 많다. 또 그 안에서 경쟁도 너무 심하다. 유학비용도 엄청나게 든다. 물론 그 안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으면 성공 할 수 있다. 또 극소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스타트업으로 창업해서 성공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딜 가서도 성공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남들과의 경쟁을 좋아하고 거기서 살아남는 걸 즐기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일본 이야기 -


일본은 그런 면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일본은 낙오자도 같이 이끌고 간다. 절대 버리지 않는다. 으쌰으쌰해서 낙오자와 함께 간다.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낙오하면 그냥 실패자로 낙인이 찍힌다. 하지만 일본은 능력이 없어도 자리를 준다. 능력이 있는 사람들보다 능력이 없고 모자란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일본유학은 그런 면에서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기회다. 사람들은 자신보다 잘난 사람보다 못난사람을 더 좋아한다. 동정심이라고 할까? 그런게 사람들에게 있다. 그런데 일본사람들은 자신보다 못하다고 멸시하고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독려해주고 기회를 준다. 또 때로는 그냥 무시하기도한다.


일본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돕고 베풀라고 가르치는 것 같다. 이상하다. 나도 어렸을 때 그렇게 배웠던 것 같은데, 한국사람들에게 그런 마음은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요즘 한국뉴스를 보면, 좋은 뉴스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좋은 뉴스가 들리면 사람들이 감동한다. 당연한 일에도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감동해버리는 시대가 왔다.


일본에서 산다는 것 -



일본에서 산지도 어언 7년이 되간다. 지금은 일본문화가 한국문화보다 더 익숙하다.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아직 한국이었는데, 사실 이제는 한국문화가 더 적응되지 않는다.


그렇다, 일본에서 5년이상 살게되면 거의 완벽히 이 문화에 적응을 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유학오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고등학생 때 일본유학을 오거나, 대학을 일본으로 오는것이다.


만약 그 후 일본에서 장기 체류를 하게 된다면, 일본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자격 조건으로 일본에서 연속으로 10년이상 체류해야하고, 5년이상 소득세를 내야하는것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고등학생때나 대학생때 오게 되서, 취업 후 5년이 지나서 바로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일본 나이로 25세 때 취직을 한다는 가정을 하면, 30세때 일본 영주권을 얻을 수 있다.

영주권이 왜 필요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겠지만,


영주권이 있으면, 주택담보대출시 일본인과 같은 조건에서 금리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각종 금융혜택이 상당하다. 

따라서 어차피 일본에서 계속 체재를 하고 싶으면 영주권을 신청하는게 이득이다.

또 한 번 영주권을 가지게 되면 일일이 비자를 갱신할 필요도 없다. (아마 영주비자는 10년에 한 번 갱신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고도인재 외국인 대상 포인트 우대 제도라는 것이 생겨서,

일본에 사는 외국인들 중 일정 수준 이상의 포인트를 취득하면, 바로 영주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생겼다.

따라서 일본에 오는 외국인들은 10년이상 체류하지 않아도 5년이상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영주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유학준비 -


유학 준비를 하기 전 무작정 고를 것이 아니라, 본인이, 혹은 유학오는 자녀가 어떠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잘 판단하는 것이 좋다.



집에 자금이 어느정도 있고, 자녀가 혹은 본인이 경쟁심이 높고,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하며, 끈기와 인내도 가지고 있다 판단되면 미국유학을 보내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


예체능 계열은 유럽쪽이 단연 최고다. 그 외의 다른 나라로 예체능 유학을 가실 생각이라면 그냥 유럽을 가라고 말하고 싶다. 유럽은 예체능계의 성지다.


만약 자녀가, 혹은 본인이 평범하거나, 경쟁을 좋아하지 않고, 한가지에 몰두하는 성격이고,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일본유학이 최고다.


그 외의 나라로 유학을 보내는 것,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유학이란 한국보다는 선진국으로 가야 이해타산이 성립할 뿐더러, 메리트도 없다.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역사적인 선입견이 있으면 버려도 좋다. 원래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일본과 사이가 안 좋을 수 밖에 없다. 바로 옆에 있는 나라니깐 서로 부딪히고 싸우는건 일상적인 일이다.



만약 자녀가, 혹은 본인이 유학 가기 좋은나라를 찾고 계신다면, 일본유학을 한 번 고려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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